미국의 데이터 전송 및 네트워크 인프라 전문 기업 벨덴(Belden)이 네덜란드 제조 시설을 헝가리로 전면 이전하며 유럽 생산 네트워크를 대대적으로 재편합니다. 벨덴은 부다페스트 서쪽 외곽 파티(Páty)에 위치한 헬로파크(HelloParks) PT5 시설 전체를 임대하여 유럽 최대 규모의 케이블 공장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번 임대 계약은 40,000 square meters가 넘는 산업 및 창고 공간과 2,000 square meters의 사무실 공간을 포함해 총 42,000 square meters 규모로 체결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벨덴은 부동산 개발사 헬로파크 포트폴리오 역사상 최대 단일 임차인으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네덜란드 생산 역량을 헝가리 시설로 통합함으로써 벨덴은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고 헝가리 사업장을 글로벌 가치 사슬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입니다. 부다페스트 신규 공장의 시운전 및 본격적인 정규 생산 개시 시점은 2028년 초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12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벨덴은 미국 세인트루이스(St. Louis)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기존에는 부다페스트의 두나카벨(Duna-Kábel Kft.)을 통해 헝가리 내 사업을 이어왔습니다. 이번에 임대한 PT5 시설은 2026년 1분기에 완공된 87-hectare 규모 단지의 4단계 건설 부지로, 서유럽을 잇는 M1 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되어 물류 경쟁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보도 기사]: Hungary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