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 마르기트섬의 팔라티누스 온천(Palatinus Baths) 부지에서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테마로 한 야간 빛 축제 루미나 파크(Lumina Park)가 개막했습니다. 200개 이상의 조명 설치물로 꾸며진 이번 전시는 10월 20일부터 2027년 3월 7일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부다페스트 온천공사(Budapest Spas and Thermal Waters Ltd.)의 일디코 보로시네 쇠치 CEO는 루미나 파크가 2022년 첫 출범 이후 매 시즌 새로운 주제를 선보이며 도시의 대표적인 겨울 명소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년 동안 5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은 이 공원은 여름철 하루 6,000~7,000명에서 겨울철 200~300명으로 줄어드는 팔라티누스 온천의 비수기 방문객 불균형을 해소하고 상시 고용을 유지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운영진은 에너지 위기 당시 공원 운영에 큰 도전 과제가 있었으나, 고효율 에너지 솔루션을 도입하여 일일 전력 소비량을 피자 오븐 2대 수준으로 대폭 낮추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행사에서는 이상한 나라로 연결되는 빛의 터널, 모자장수와 체셔 고양이, 하트 여왕의 성, 모험 미로, 인터랙티브 음악 밴드 등 동화 속 명장면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위해 폴란드 파트너사인 루미나(Lumina)와 협력하여 100만 개 이상의 광원이 투입되었으며, 수동 회전목마와 대형 미끄럼틀, 웨이브 풀의 수중 스크린 영화 등 다채로운 체험 시설도 함께 제공됩니다. 현지 거주 교민과 외국인 방문객들은 2027년 3월까지 마르기트섬에서 환상적인 빛의 세계를 즐길 수 있습니다.
[보도 기사]: Hungary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