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상원이 사회보험 체계의 전면 디지털화를 승인함에 따라, 향후 스위스 거주자들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자신의 노령연금 및 사회보장 혜택 데이터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스위스 연방정부가 추진하는 이 디지털 플랫폼은 이르면 2028년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입니다.
현재 스위스 피보험자가 자신의 노령연금 관련 정산 및 적립 내역을 확인하려면 신청 후 결과를 받기까지 수 주일이 소요되는 등 큰 불편을 겪어왔습니다. 중앙당 에리히 에틀린(Erich Ettlin) 의원은 관련 위원회를 대표해 기존 사회보험 제도의 데이터 교환이 자동화되어 있지 않으며 피보험자와의 소통이 여전히 PDF나 종이 문서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새롭게 창설되는 온라인 플랫폼은 가입자가 보안 로그인 과정을 거친 후 자신의 연금 기여금 납부 내역과 사회보험 정보를 신속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 앞서 스위스 하원도 해당 플랫폼의 구축을 승인한 바 있어, 이번 상원 통과로 스위스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교민을 포함한 모든 피보험자가 복잡한 서류 작업 없이 연금 현황을 한눈에 관리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보도 기사]: SWI swissinfo.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