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정세 불안 속에 스위스의 대표 도시인 제네바와 취리히가 안전한 거주지를 찾는 외국인 이주자들의 유입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두 도시는 서로 대비되는 독특한 라이프스타일과 거주 환경을 제공하고 있어 스위스 정착을 고려하는 이들에게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업체 나이트 프랭크(Knight Frank)에 따르면, 올해 초 중동 정세가 불안해진 지 수 주 만에 스위스 주요 호수 도시의 단기 임대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2011년부터 2024년까지 제네바의 순이동 인구 비율은 86% 급증했으며, 취리히는 5%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실제 유입 인구수는 취리히가 2024년 한 해 동안 약 1만 6,000명을 기록해 제네바의 9,000명보다 훨씬 더 많았습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갈등과 불안정성이 지속되는 한 스위스와 같은 안전지대로의 이주 열풍은 계속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거주 환경과 경제적 기회 측면에서 두 도시가 명확한 차이를 나타내는 만큼, 스위스 이주 및 정착을 계획하는 교민과 외국인 거주자들의 신중한 비교와 선택이 필요합니다.

[보도 기사]: SWI swissinfo.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