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보건당국이 최근 지속되는 살모넬라균 감염 확산에 따라 5세 미만 영유아임산부 등 감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외식 시 익히지 않은 반숙 계란 섭취를 피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식당이나 카페 등 외부 음식점에서 제공되는 계란 요리로 인한 식중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 보건 권고입니다.


영국 식품기준청(FSA)과 보건안전청(UKHSA)은 이번 주의보가 65세 이상 고령층과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면역 저하자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최근 영국 전역에서 살모넬라균 감염 사례가 수백 건 이상 보고됨에 따라 대중의 각별한 식습관 및 위생 관리가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가정에서 조리하는 붉은 사자 마크(Lion mark) 인증 계란은 위생 검증을 거쳐 상대적으로 안전하지만, 외식업소에서 사용하는 액란이나 교차 오염 가능성은 여전히 위험 요인으로 지적됩니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될 경우 심한 설사, 발열,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영유아나 임산부 등 취약계층에게는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외식 시 계란 노른자와 흰자가 모두 완전히 익은 상태인지 사전에 확인하고 주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브런치 메뉴나 수제 마요네즈, 디저트 등 반숙 계란이 활용되는 음식 주문 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습니다.

[보도 기사]: B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