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공항 및 항공사 협회는 새로운 디지털 입국/출국 시스템(EES)으로 인해 올여름 수백만 명의 여행객에게 혼란과 불편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유럽 위원회에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솅겐 지역을 오가는 비EU 시민들에게 국경 심사 지연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유럽 공항 및 항공사 협회는 2026년 7월 1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에 새로운 디지털 입국/출국 시스템(EES) 도입과 관련하여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를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이미 여러 차례 경고를 통해 해당 시스템이 올여름 수백만 명의 여행객에게 극심한 혼란과 불편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고 밝혀왔습니다.
새로운 EES는 솅겐 지역 국경을 드나드는 비유럽연합(Non-EU) 시민의 입출국 기록을 전자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국경 통제 절차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하지만 이 시스템의 도입 준비 미흡과 예상되는 추가 심사 시간으로 인해 특히 성수기인 여름철에 국경 심사대의 심각한 병목 현상과 장시간 대기열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협회 측은 이러한 지연이 단순히 여행객의 불편을 넘어 항공편 지연, 연결편 놓침 등 광범위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이는 곧 유럽의 주요 공항들이 “심각한 시점(critical point)”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유럽 위원회가 여행객의 ‘비참함’을 막고 원활한 여름철 여행을 보장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즉각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보도 기사]: The Local Austr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