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가 공항에서 시행되는 EU 입출국 시스템(EES)의 운영에 더 큰 유연성을 요구하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서한을 보냈습니다.
이는 비상 상황 시 인프라 과부하를 우려해 EES 적용을 장기간 유예할 수 있도록 허가를 요청하는 것입니다.
스위스는 다른 8개국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한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발송했습니다. 스위스 연방이민청(SEM) 대변인은 모든 회원국에 걸쳐 통일된 접근 방식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예외적인 상황에서는 EES가 공항 인프라에 심각한 과부하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뉴스 포털 폴리티코(Politico)가 이 소식을 보도했으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해당 서한을 접수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입출국 시스템(EES)은 솅겐 지역으로의 출입국 기록을 담당하며, 4월 10일부터 솅겐 지역 전역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스위스는 솅겐 협정에 가입되어 있는 만큼, 스위스 공항에서도 이 시스템이 적용됩니다. EES는 솅겐 지역에 비EU 국민이 입출국할 때마다 생체 인식 데이터와 함께 체류 기간 등의 정보를 기록하는 전자 시스템입니다.
[보도 기사]: SWI swissinfo.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