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노동조합연맹(USS)이 2027년부터 모든 근로자의 실질 구매력을 보장하기 위해 2.5%의 일률적 임금 인상을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노조 우산 조직인 USS는 지난 10년간의 저조한 임금 상승률과 최근 개선되는 경제 여건을 고려할 때, 노동자들의 처우와 삶의 질이 실질적으로 개선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USS는 목요일 성명을 통해 그동안 스위스의 실질 임금이 노동 생산성 증가세를 지속적으로 하회해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만약 평균 임금이 생산성 향상에 맞춰 올랐다면 현재 월급은 지금보다 약 500스위스프랑(약 615달러) 더 높았을 것이며, 특히 보건·의료, 숙박·음식점, 운송 부문 등에서는 임금 인상이 치솟는 생활비를 감당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스위스 노총은 직업훈련 자격(Apprenticeship)을 갖춘 정규 수료 근로자를 대상으로 월 5,000스위스프랑의 최저임금을 보장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현재 해당 자격 보유자의 약 3분의 1이 월 5,000프랑 미만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여성 근로자의 경우에는 미달 비율이 40%에 달해 임금 격차 해소가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 기사]: SWI swissinfo.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