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2025년 4월부터 16세 미만 청소년에게 고카페인 에너지 음료 판매가 불법이 됩니다. 이 새로운 규제는 청소년 건강 보호를 목표로 하며, 카페인 함량이 낮은 일반 탄산음료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이번 조치는 청소년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의 일환으로 시행됩니다. 영국 정부는 그동안 에너지 음료의 높은 카페인 함량이 청소년들의 수면 방해, 불안 증가, 학업 성적 저하 등 다양한 건강 문제와 연관되어 있다는 우려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왔습니다.


새로운 법안이 발효되면, 소매업체들은 16세 미만 고객에게 고카페인 음료를 판매할 수 없게 되며 이를 위반할 시 처벌을 받게 됩니다. 다만, 모든 음료가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며, 특정 카페인 함량 기준 이하의 음료는 계속 판매될 수 있어 소비자의 혼란을 줄일 방침입니다.


이 정책은 영국 내 잉글랜드 지역에만 우선 적용될 예정이며, 웨일스,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등 다른 지역에서는 자체적인 판단에 따라 유사한 조치를 도입할지 결정할 것입니다. 영국 거주 교민과 유학생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내년 4월부터 시행될 이 변화에 미리 숙지하여 혼란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도 기사]: B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