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부다페스트 국제 도서전이 오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장소를 옮겨 헝엑스포(Hungexpo) 부다페스트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약 200개의 프로그램과 400회의 저자 서명회가 열려 현지 교민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헝가리 출판사 및 서점 협회의 카탈린 갈 회장은 올해 행사에서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독일어권 현대 문학을 특별 조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적인 아일랜드 작가 콜름 토빈이 주빈으로 참석해 부다페스트 대상을 수상하며, 아일랜드-헝가리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아일랜드 문학 특별전도 함께 진행됩니다.
또한 주헝가리 프랑스 문화원이 2025년 제정한 뇌르지 숄료시 문학 번역상 시상식이 열려 젊은 세대의 프랑스어-헝가리어 번역 참여를 독려할 예정입니다. 국내외 약 100명의 해외 작가가 참여하는 가운데, 어린이 전용 체험 공간과 만화(코믹스) 중심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됩니다.
알렉산더 렝글리 주헝가리 스위스 대사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양국 외교 관계 재개 80주년을 맞아 스위스 작가 3명이 참석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도서전에 이어 내년 행사에서는 핀란드와 핀란드 문학이 주빈으로 선정될 예정입니다.
[보도 기사]: Hungary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