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경제협력개발기구)는 약화된 대외 시장과 높은 에너지 가격, 가파르게 증가하는 재정 적자에 대응하기 위해 헝가리 정부에 연금 제도, 조세 체계, 가구용 에너지 보조금 전반에 걸친 구조 개혁을 촉구했습니다. 이번 제언은 외코노무스 경제연구소(Oeconomus)가 분석한 OECD의 9월 중간 경제 전망과 헝가리 중앙은행(MNB)의 인플레이션 보고서를 바탕으로 발표되었습니다.
2026년 9월 발표된 OECD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경제는 상반기 둔화 이후 예상보다 강한 회복세를 보였으나 유로존은 고금리와 독일 등 주요국의 구조적 문제로 침체를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외 환경은 독일 경제의 약세가 헝가리의 수출 제조업을 직접적으로 제약하는 동시에 내수 동력이 성장을 떠받치는 복합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OECD의 2026년 7월 말 예측에 따르면, 헝가리의 GDP 성장률은 2025년 0.5%에서 2026년 1.9%, 2027년 2.2%로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헝가리 중앙은행은 2026년 9월 보고서를 통해 2026년 1.8%, 2027년 2.9%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보다 강한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현재 헝가리 경제 정책의 가장 큰 과제는 재정 적자와 국가 부채 관리로 지목됩니다. 중앙은행 분석에 따르면 정부의 확장적 정책으로 인해 2026년 재정 적자가 GDP 대비 6.9%(정부 자체 전망치 7.5%)까지 확대될 수 있으며, 2026년 말 기준 총 국가 부채는 GDP 대비 77.7%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도 기사]: Hungary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