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주요 강과 호수의 수위가 낮아지면서 수중에 숨겨져 있던 과거 폭발물이 대거 노출되어 관련 신고가 전년 대비 70%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헝가리 국방부 제1폭발물처리 및 강상함대연대는 다뉴브 강변을 중심으로 위험 요소가 늘어남에 따라 주민과 방문객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장기간 이어진 강수량 부족으로 인해 수중이나 강변 부유물 및 제방 침전물 아래 묻혀 있던 다수의 폭발 장치가 외부에 노출되어 접근 가능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8월 24일까지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한 410건의 긴급 신고와 1,006건의 일반 신고 등 총 1,416건의 폭발물 관련 신고가 전용 핫라인에 접수되었습니다.


지난 7월 한 달 동안 접수된 253건의 신고 중 112건이 긴급 조치 대상이었으며, 이 가운데 19건은 수도 부다페스트 내에서, 93건은 외곽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특히 7월 전체 신고 건수의 41%에 달하는 103건이 수위가 낮아져 드러난 다뉴브 강 연안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8월 1일부터 24일까지는 전월 대비 1.3배 증가한 총 337건(긴급 145건, 일반 192건)의 신고가 들어왔으며, 이 중 58%에 해당하는 195건이 다뉴브 강 주변에서 보고되었습니다. 최근 두 달간 수거 및 처리 조치가 이루어진 총 590건의 신고 가운데 절반이 넘는 50.5%가 다뉴브 강 일대에 집중되어 있어 강변 야외활동 시 유의가 필요합니다.

[보도 기사]: Hungary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