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새로운 국경 통제 시스템(EES)의 시행을 예정대로 강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항공사 및 공항들의 여름 휴가철 혼란 우려로 인한 중단 요구에도 불구하고, EU는 유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EU는 새로운 EES(Entry/Exit System) 국경 심사가 2026년 여름 이후까지 연기될 것이라는 항공업계의 기대를 일축하며,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특히 여름 휴가 기간 동안 유럽의 인기 관광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대혼란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내려진 결정입니다.


항공사 및 공항 관계자들은 새로운 시스템 도입으로 인한 승객 처리 지연과 혼란을 피하기 위해 적어도 여름 성수기 이후까지 시행을 유예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해왔습니다. 이들은 시스템이 완전히 안정화되기 전까지는 상당한 운영상의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주장했습니다.


EES쉥겐 지역에 입국하는 비EU 시민권자의 출입국 기록을 전자적으로 추적하는 시스템으로, 여권 스탬프를 대체하며 지문 및 얼굴 이미지 등 생체 정보를 수집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쉥겐 지역 국경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불법 체류를 방지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으나, 시행 초기에는 상당한 적응 기간과 함께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 기사]: The Local Ita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