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바나 마무드 영국 내무장관이 최근 이주민의 영주권(Right to Remain) 취득 요건을 강화하려던 기존 정책 구상에 대해 재검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는 여당인 노동당 내부 및 시민사회 단체들로부터 해당 제안을 완화하라는 압박이 거세진 데 따른 반응입니다.


당초 영국 정부는 이주민이 영주권을 신청하기 전에 사회적 기여도와 노동 시장 참여 자격을 엄격히 평가하는 방안을 도입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안젤라 레이너 부총리를 포함한 일부 여당 의원들은 이러한 요건이 현지 이주 노동자와 그 가족들의 체류 불안을 유발할 수 있다고 강력히 반대했습니다.


내무부는 체류 자격 심사의 공정성을 유지하면서도 현실적인 이민자 정착을 지원할 수 있도록 수위 조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영국 체류 기간 연장이나 영주권 신청을 준비 중인 한국인 교민들은 향후 발표될 구체적인 이민법 개정안을 지속적으로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보도 기사]: B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