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동부 데브레첸에 위치한 배터리 부품 제조업체 셈코프(Semcorp) 공장의 지하수 중금속 오염 보고서가 검사 기관의 방법론적 오류로 공식 철회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수집된 샘플 분석을 바탕으로 제기되었던 환경 오염 우려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최종 확인되었습니다.
앞서 헝가리 환경 당국은 6월 24일 검사 기관의 1차 보고서를 근거로 셈코프 공장의 생산 가동을 일시 중단한 바 있습니다. 당시 분석 결과가 공개되면서 지역 사회의 긴장이 고조되었고, 데브레첸 시장 라슬로 파프는 공장 철수와 즉각적인 환경 복구를 요구하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하지만 셈코프 측의 요청으로 7월과 8월에 걸쳐 4개의 공인 독립 연구소가 45개 채취 지점에서 수집한 수백 건의 토양 및 지하수 샘플을 재분석한 결과, 알루미늄 및 12개 검사 대상 금속 항목 모두에서 오염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계약을 맺었던 검사 기관은 헝가리 환경 기준상 필수적인 용해성 금속 농도 측정 방식을 준수하지 않은 오류를 인정하고 관련 측정 기록을 모두 공식 취소했습니다.
[보도 기사]: Hungary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