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공항 및 항공사 협회는 새로운 디지털 입출국 시스템(EES) 도입으로 인해 이번 여름 수백만 명의 여행객이 상당한 혼란과 지연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하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는 솅겐 지역 국경 통과 시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것입니다.
유럽 공항 협회(ACI Europe)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공동 성명을 통해, 2024년 10월 시행 예정인 새로운 EES가 여행객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시스템의 원활한 도입과 운영을 보장하기 위한 충분한 준비와 신속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EES는 솅겐 지역에 입국하는 비EU 국적 여행객의 지문 및 얼굴 이미지 등 생체 정보를 기록하는 자동화된 IT 시스템입니다. 이는 국경 보안을 강화하고 불법 이민을 방지하려는 목적으로 도입되지만, 공항에서는 새로운 등록 절차로 인해 각 여행객당 처리 시간이 늘어나 장시간의 대기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공항 및 항공사 측은 특히 여름 휴가 성수기 동안 수많은 여행객이 이동할 때, 준비 부족으로 인한 대규모 지연 사태를 피하기 위해 추가적인 국경 관리 인력 배치와 효율적인 사전 등록 옵션 도입이 절실하다고 주장합니다. 이들은 새로운 시스템 도입에 따른 잠재적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보도 기사]: The Local Fr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