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은 20유로의 비용이 드는 ETIAS(유럽 여행 정보 및 허가 시스템) 여행 허가 제도 도입을 2027년까지 연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올해 예정된 생체 인식 기반 EES(출입국 시스템) 국경 검사 도입 과정에서의 문제와 지연 때문인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ETIAS는 비EU 국가 국민이 유럽 솅겐 지역에 방문하기 전 온라인으로 미리 여행 허가를 받아야 하는 제도로, 기존 비자 면제 국가 국민들에게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 제도는 여행객들에게 20유로의 수수료를 부과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연기 결정으로 인해 시행 시기가 늦춰지게 되었습니다.


이번 연기 조치의 주된 원인은 올해 추진 중인 생체 인식 EES 국경 검사 시스템 도입의 지연과 문제점들입니다. EES는 EU 외부 국경을 드나드는 비EU 여행객들의 지문과 안면 이미지를 포함한 생체 데이터를 기록하는 시스템으로, 이 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이 ETIAS 제도 시행의 전제 조건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두 시스템 간의 안정적인 연동이 확보될 때까지 ETIAS 도입이 미뤄질 전망입니다.

[보도 기사]: The Local Fr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