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새로운 여행 허가 제도인 ETIAS(유럽 여행 정보 및 승인 시스템)의 시행을 2027년까지 연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제도는 원래 2024년 중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생체 인식 기반 EES(출입국 시스템) 국경 검사 도입 지연 문제로 인해 연기가 불가피해졌습니다.


ETIAS는 비자 면제 국가 국민들이 솅겐 지역으로 여행하기 전에 사전에 온라인으로 여행 허가를 받아야 하는 시스템입니다. 20유로의 비용이 부과되며, 한 번 발급받으면 3년간 유효하여 여러 번 여행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연기는 올해 시행될 예정이었던 생체 인식 EES 국경 검사 시스템의 도입에 차질이 생기면서 함께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ETIAS는 2024년 중 시작될 예정이었으며, 이는 솅겐 지역 국경 보안 강화와 불법 이민 방지를 위한 EU의 노력의 일환입니다. EU 관계자들은 EES와 ETIAS 시스템이 서로 연동되어야 하므로, EES의 기술적 문제 해결과 안정적인 운영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솅겐 지역으로의 여행을 계획하는 한국인 및 외국인 거주자들은 2027년까지는 현행 방식대로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게 됩니다.

[보도 기사]: The Local Ita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