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최대 노동조합연맹인 FNV가 지속되는 고물가로 인한 근로자의 구매력 약화를 보전하기 위해 내년도 임금 협상에서 최대 5.5%의 임금 인상을 요구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네덜란드 현지 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근무 중인 교민과 외국인 근로자들의 실질 소득 수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FNV는 최근 수년간 누적된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가계의 실질 소득이 크게 감소한 반면, 기업들의 수익성은 유지되고 있어 노동자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노조 측은 2026년 주요 산업별 단체협약(CAO) 협상에서 5.5% 인상안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본격적인 노사 협상에 나설 방침입니다.
이번 임금 인상 요구는 공공 부문을 비롯해 제조업, IT, 서비스업 등 네덜란드 전반의 노동 시장에 적용되는 산별 협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예정입니다. 네덜란드에서 취업 비자를 받아 근무 중인 한국인 직장인들도 소속된 산업군의 단체협약 체결 결과에 따라 급여 인상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 기사]: Dutch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