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에너지 요금 인상 여파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개월 만에 최고치인 2.9%를 기록하며 현지 교민과 거주자들의 생활비 부담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경제학자들의 예상과 일치하는 이번 상승폭에 대해 영국 정부는 중동 정세 등 국제적 악재가 현지 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국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이번 물가 오름세의 주된 요인은 가속화된 난방 및 전력 비용 상승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특히 겨울철을 앞두고 가정용 가스·전기 요금이 크게 오르면서 가계의 실질 지출 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존 힐리(John Healey) 영국 재무장관은 중동 지역의 긴장 상황이 현지 에너지 가격에 지속적인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전문가들은 물가 압력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교민 사회에서도 가계 난방 및 에너지 소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보도 기사]: B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