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에서 창업해 2,300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유명 여행 앱 '폴라스텝스(Polarsteps)'에서 이용자들의 사진과 위치 정보, 집 주소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수개월 동안 외부에 노출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보안 취약점으로 인해 수많은 이용자의 동선과 데이터가 위험에 노출되었으며, 현지 교민과 여행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보안 연구진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데이터 유출은 서버 설정 오류로 발생하였으며, 수개월 동안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데이터베이스에 접근이 가능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해 이용자들이 앱에 업로드한 비공개 사진과 상세한 실시간 이동 경로, 심지어 등록된 집 주소까지 포함된 주요 데이터가 외부에 그대로 노출되었습니다.
폴라스텝스 측은 해당 문제를 제보받은 직후 시스템 취약점을 즉각 수정하고 보안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유출된 데이터가 악의적인 목적으로 오남용되거나 악용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하며 이용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네덜란드에 거주하는 교민과 현지 여행객 중 폴라스텝스 앱을 사용하는 이들은 계정 안전을 위해 앱을 즉시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비공개 설정된 기록이라도 시스템 오류로 유출될 수 있는 만큼, 위치 기반 서비스 이용 시 개인정보 설정을 수시로 점검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보도 기사]: DutchNews